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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1화

  • 호텔 엘리베이터는 순식간에 두 사람을 꼭대기 층으로 실어 날랐다.
  • 한은하는 카드키로 육중한 스위트룸의 문을 열고 성재석을 조심스레 침대 위로 눕혔다.
  • 방 안의 조명은 켜지 않았다. 오직 거대한 통창 너머로 흘러드는 싸늘한 달빛만이 실내를 어슴푸레하게 비추고 있을 뿐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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