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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8화

  • “네가 누구보다 잘 알 텐데.”
  • 성재석이 몸을 앞으로 기울였다. 온몸에서 묵직한 압박감이 밀려들었다.
  • “3년 전, 해외 계좌에서 매달 네게 거액이 입금됐더군. 그 돈 받고 무슨 짓을 했지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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