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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화 차 안가져왔어

  • 촤르륵.
  • 다시 한 번 다급하게 커튼이 걷어졌다.
  • 그리고 꺼져있던 조명이 환하게 다시 켜지면, 시영이 눈이 부신듯 눈을 살짝 감았다 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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