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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1화 전쟁을 원해? 그렇다면 전쟁을 주지

  • 월요일 아침 7시 30분, 김수진은 사무실 문 앞에 서 있었다.
  • 양손에는 커피 두 잔을 들고 있었고, 표정에는 무언가를 알아냈지만 그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만 드러나는 특유의 분위기가 떠올라 있었다.
  • 그녀는 한 잔을 강다해 앞에 내려놓고, 다른 한 잔을 들고 맞은편에 앉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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