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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1화 모래언덕 위에서

  • 해가 저물 무렵이었다.
  • 사막의 노을도 마지막 빛을 남겨 두고 있었다.
  • 하늘은 장밋빛에서 황금빛으로, 다시 짙은 호박빛으로 물들더니 붉은 기운까지 번져 갔다. 이름 붙이기 어려운 색들이 겹겹이 쌓이며 모래언덕 위의 모래도 시시각각 다른 빛을 띠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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