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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5화 아직도 못잊은 거야 그남자

  • 샤워가운을 입은 연희가 방에 딸린 고급스러운 욕실문을 열고 나와 태블릿을 들고 쇼파에 몸을 기댔다.
  • 뽀오얀 김이 욕실에서 방쪽으로 피어올랐다.
  • "어디보자아. 어디보쟈아. 오늘은 또 김시영 그여자한테 악플이 얼마나 달렸으려나아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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