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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5화 약속된 자리로

  • 희뿌연 새벽빛이 하씨 가문 저택을 천천히 물들이고 있었다.
  • 창문 너머로 스며든 옅은 빛이 정원을 은은하게 밝혔다.
  • 하정우는 새벽 세 시에 눈을 떴지만, 그 뒤로는 천장만 바라본 채 한숨도 이루지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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