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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6화 운명의 고집

  • 민서아는 몇 시간째 딱딱한 의자에 앉아 어머니의 움직임 없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.
  • 중환자실의 차가운 공기는 피부를 뚫고 뼛속까지 스며들었지만, 그녀는 추위도 등허리의 통증도 느끼지 못했다.
  • 지금 이 순간 그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단 하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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