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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8화 밤의 감정

  • 한예준은 질식할 것만 같던 시끄러운 파티장을 마침내 빠져나왔다.
  • 건물 밖의 공기는 연회장의 역겨운 가식과 달리 놀라울 만큼 차갑고 상쾌했다.
  • 그는 정장 타이 단추를 거칠게 풀며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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