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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4화 밤의 악몽

  • 민시아는 한밤중에 잠에서 깼다. 목은 바싹 말라 있었고, 집 안에는 세상이 잠든 듯한 고요가 내려앉아 있었다. 남도윤을 깨우고 싶지 않아 거실 불은 켜지 않은 채, 휴대폰 화면 불빛으로 앞을 비추며 주방으로 향했다.
  • 그런데 중간쯤 가다 걸음을 멈췄다.
  • 고요함 사이로 희미한 중얼거림이 들려왔다. 불규칙하고 고통스러운 속삭임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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