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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10화 아저씨도 무릎 꿇어

  • “장모님, 향기 죽이네요!”
  • 집에 들어오자마자 요리 냄새를 맡은 조태수는 잊지 않고 백옥진에게 아부했다.
  • “너희 둘, 방으로 따라와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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