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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화

  • 나는 김서연을 꼭 끌어안았다. 입술이 파르르 떨려서 도저히 말이 나오지 않았다.
  • 가슴속 무언가가 쾅 하고 산산이 부서지는 느낌이었다.
  • 김서연은 울면서 웃었다. 정신이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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