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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2화 어머니는 강하다

  • 영진은 소지우의 의아한 시선을 눈치채고 무의식중에 자기 얼굴을 만졌다. 다행히 염라대왕 가면을 쓰지 않았다.
  • 그는 소지우의 몸에서 차가운 눈빛을 거두고 영걸을 바라보며 말했다.
  • “굳이 여섯째 황숙께서 적과 내통해 나라를 배신했다는 증거를 내놓아야만 죄를 인정하시겠습니까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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