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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5화

  • 창고는 썩은 냄새 가득한, 잊혀진 공업의 성당처럼 보였다. 보스턴 항구 맨 끝자락에 위태롭게 걸터앉은 건물이었다.
  • 공기엔 고여 썩은 바닷물 냄새, 녹 슨 쇠 비린내, 그리고 조이권의 절박함이 피맛처럼 날카롭게 섞여 있었다.
  • 나는 무거운 나무 의자에 꽁꽁 묶인 채 앉아 있었다. 산업용 지퍼 타이가 살을 파고들어 손목 피부가 다 까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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