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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화

  • 한태윤이 운동가방을 툭 떨어뜨렸다. 그는 바닥에 웅크린 김민서를 멍하니 쳐다봤다. 김민서는 배를 부여잡고 울부짖고 있었다.
  • "내 아기! 쟤가 내 아기 죽이려 했어!" 김민서가 떨리는 손가락으로 나를 가리키며 흐느꼈다.
  • 한태윤이 고개를 들었다. 눈이 커졌다. 충격과 분노가 뒤섞여, 보는 내가 섬뜩할 정도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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