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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6화 시집갈 준비

  • 곧 좌영산의 눈앞에 소름 끼치는 장면이 펼쳐졌다. 긴 탁자 위에 하얀 천이 깔려 있고 그 위에 피범벅이 된 사람이 누워 있었다. 아니, 그냥 피범벅이 된 사람이 아니라 산산조각이 난 시신이었다.
  • 배가 갈라지고 심장, 간, 비장, 위, 신장 등 내장이 밖으로 나와 진열되었을 뿐만 아니라 창자도 꾸역꾸역 흘러나와 끔찍하기 그지없었다.
  • 탁자 맞은편에는 하얀 옷차림에 흰 모자를 쓴 여인이 서 있었다. 온몸에 핏자국이 가득한 그 여인은 입에 이상한 칼을 가로 물고 피에 젖은 손으로 더러운 내장을 헤집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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