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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8화 외팔 거지

  • 헌원묘 안은 빛이 어두운 데다 밖에서 큰비가 억수로 내려 더욱 으스스한 느낌이 들었다.
  • 소지우는 번개가 치던 순간, 헌원황제의 조각상에서 위엄이 느껴져 깜짝 놀랐다.
  • 소지우는 황언을 조각상 아래의 토대 옆에 잘 기대 놓고는 그의 품에 안긴 채 천둥소리가 나기를 기다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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