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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36화 나는 너희가 서로 개처럼 물어뜯는 걸 보러 온 게 아니다

  • 이튿날, 여장철이 아직 잠에서 깨기도 전에 현국의 삼십만 대군이 이미 성문을 부수고 들어와 왕궁을 포위했다.
  • 급보를 들은 여장철은 그만 용상 위에 오줌을 지렸다.
  • 그가 옆에 있던 여자를 한 발로 걷어차며 소리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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