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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화

  • 집 안에 퀴퀴한 냄새가 확 났다.
  • 현관문을 열자마자 느낀 첫 느낌이 그거였다. 평소엔 우리 집엔 바닐라나, 빨래 마른 냄새나, 차유나가 골라 켜둔 비싼 초 향으로 가득했다. 근데 지금은 그냥 먼지랑 방치된 냄새뿐이었다.
  • "차유나? 나 왔어!" 현관에 체육관 가방을 툭 던지며 소리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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