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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화 할아버지가 바라시는 대로

  • 안율은 하는 수 없이 게스트룸에서 이불을 가져다 윤창범에게 주고는 뒤늦게 안방으로 들어갔다.
  • 윤창범은 안방 문이 닫히는 것을 지켜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. 다음에 벌어질 일에 대해 그는 꽤나 확신하고 있는 듯 보였다.
  • 안방은 굉장히 컸다. 널찍하면서도 호화로웠다. 인테리어는 간단했지만, 꽤 섬세함이 느껴졌고, 크고 푹신해 보이는 킹사이즈 침대는 그 방 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존재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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