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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3화 저 남자는 누구지?

  • 안율은 이곳의 분위기에 압도되었다. 커다란 공간에 깔끔하게 종류대로 정리된 물품들까지, 한 마디로 이곳은 개인소장품 전시관 그 자체였다.
  • 안율은 할아버지가 자신을 이곳으로 데려온 게 얼떨떨했다.
  • “율아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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