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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5화 시연아, 날 떠나지마

  • 안율이 샤워를 마치고 나왔을 때까지 윤재환은 아직 안방으로 돌아가지 않았다.
  • 그가 어디에서 잘지는 모르지만 안율은 너무 피곤해 머리를 말린 후 바로 침대에 누워 잠이 들었다.
  • 방 안은 조용했고 불은 모두 꺼져 어둠이 그녀를 감싸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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