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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56화 새벽에 온 전화

  • 방 안은 고요했고 두 사람의 심장 박동 소리와 숨소리만 들려왔다...
  • 고용인과 주인은 서로를 쳐다보았다. 원씨 아줌마는 잔뜩 상처받은 얼굴이었다.
  • 한지윤은 얼굴이 하얗게 질려 어쩔 줄을 몰라 했지만 잠든 악마 같았다. 그녀의 복잡한 눈빛은 어쩌면 그녀의 내면도 계속 싸우고 있는 듯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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