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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4화 뜻밖의 초대

  • 다음 날 새벽, 강민혁은 눈을 떴다.
  • 얇은 커튼 사이로 아침 햇살이 스며들며 방 안을 은은하게 물들이고 있었다. 뜻하지 않게 달리아에 며칠 더 머물게 됐지만, 그의 머릿속은 여전히 강씨 그룹 일로 가득했다. 낯선 곳에 와 있어도 회사를 챙기는 일만큼은 평소와 다를 바 없었다.
  • 간단히 아침 식사를 마친 그는 곧바로 화상 회의를 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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