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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3화 완벽한 순간

  • 한서윤은 예대 대리석 계단을 빠르게 올라가며 한 손으로 난간을 붙잡았다.
  • 다른 손에는 정나영이 건네준 메모가 들려 있었다.
  • 떨리는 손끝으로 적힌 번호를 누르자 심장이 미친 듯 뛰기 시작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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