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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3화 숨 돌릴 틈

  • 안도훈이 나가고 문이 닫히자마자, 강서희는 길게 숨을 내쉬며 고개를 저었다.
  • 뒤이은 침묵은 사무실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었다.
  • 노거진은 여전히 그 자리에 서서 뭐라도 말하고 싶지만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는 표정이었다. 강서희는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댄 채, 천천히 관자놀이를 문질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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