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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5화

  • 한예원이 한은하를 손가락질했다. 질투로 일그러진 안면이 흉하게 구겨져 있었다.
  • “대체 무슨 자격으로요? 은하 언니가 현업을 떠나있던 게 무려 3년이에요. 그 3년 동안 집에서 남편 밥 수발이나 들던 전업주부였다고요! 사회생활이랑 완전히 단절됐던 여자가 돌아오자마자 상무 자리를 꿰차다니, 이게 그동안 회사에 뼈 묻은 사람들한테 공평하다고 생각하세요?”
  • 연회장이 웅성거림으로 술렁이기 시작했다. 은근히 그 말에 동조하는 눈빛들이 여기저기서 고개를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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