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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6화 배신

  • “강 총장님?”
  • 그 목소리는 비단결처럼 부드러웠다. 마치 고양이가 가르랑거리는 듯한 유혹적인 울림까지 담고 있었다.
  • 그의 앞에는 눈길을 사로잡는 금발의 여성이 서 있었다. 길게 그려진 미소는 고양이를 닮아 있었고, 자신감과 계산이 절묘하게 녹아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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