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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화 쇼핑과 불안

  •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쇼핑을 시작했다.
  • 옷 가게를 돌고 또 돌며, 입어 보고 계산하기를 반복하는 동안 유수진은 옷을 갈아입을 때마다 전날 강민우와 만난 이야기를 들뜬 목소리로 늘어놓았다. 눈은 반짝였고, 목소리는 설렘에 빨라졌다가도 긴장에 잠시 멈칫하곤 했다.
  • “그리고 말이야..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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