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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3화 미행

  • 빌딩을 나설 때쯤, 해는 이미 저물어 있었다. 거리에는 사람 그림자조차 찾아볼 수 없었고, 몇몇 청소부와 경비원이 드문드문 보였다.
  • 강서희는 길게 숨을 내쉬며 가방 끈을 어깨에 끌어올리고는 인도로 올라섰다.
  • 택시를 잡으려고 손을 살짝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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