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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화

  • “아닙니다.” 노집사가 고개를 저었다. “그분은 계속 ‘왜 하필 그녀냐’ 는 말만 계속 반복하셨습니다. 가끔은 서이린 씨 사진을 보면서 강민서 아가씨 이름을 부르셨고요. 처음엔 서이린 씨를 대체품으로 본 건 아니었습니다. 정말로 당신을 좋아하셨습니다. 그런데 점점 상태가 점점 악화되셨고, 당신 성격이 강민서 아가씨와 너무 닮아 있었던 탓인지 어느 순간부터 두 사람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셨습니다. 그때부터 늘 당신을 이린이 아니라 ‘강민서’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. 그래도 우리한테는 강민서 아가씨 이야기를 꺼내는 건 철저히 금지하셨습니다. 특히 당신 앞에서는 더더욱요.”
  • 이제야 이해가 됐다.
  • 강도혁이 나에게 보였던 집착, 그리고 ‘배신’이라는 단어에 대한 과도한 분노, 그 모든 것은 나 때문이 아니었다. 강민서의 실종 때문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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