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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화

  • “아니야!”
  • 차강현이 낮게, 그러나 터져 나오듯 외쳤다. “나도 나중에야 알았어! 그때 교통사고로 실명했을 때, 의사가 적합한 각막 공여자가 있다고 했거든. 난 익명 기증인 줄 알았지. 하지만 나중에 내가 직접 확인해보니, 그게 서준호이었어!”
  • 그의 말은 그대로 머리를 내려치는 충격이었다. 눈앞이 흔들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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