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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8화

  • '설렘'이란 두 글자가 튀어나오자, 강지연은 반사적으로 김준성이 떠올랐다.
  • 그의 절제, 다정함, 그리고 거의 집착 같은 소유욕까지, 한때는 그게 다 그녀를 설레게 했다.
  • 게다가 파트너로 와 달라던 그 말. 그걸 듣고선 순진하게도 고백인 줄 알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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