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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8화 말하지 못한 감정

  • 카페 입구에 엘리자베스가 나타났다. 그녀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본능적으로 입을 손으로 가렸다. 그곳에는 오랜 이별 끝에 다시 만난 듯한 서이준과 한다은, 그리고 작은 로즈가 함께 서 있었다. 엘리자베스는 곧바로 이준을 알아보았고, 머릿속을 스친 생각은 단 하나였다. 드디어 그녀를 찾았구나.
  • 엘리자베스가 그들에게 다가왔다.
  • “안녕하세요, 서이준 대표님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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