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7화 감탄이 담긴 시선
- 두 사람의 객실은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위치였다. 호텔을 자기 집처럼 익숙하게 아는 이준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객실 문을 열었고, 처음 이곳에 온 다은은 잠시 걸음을 멈춘 채 주변을 둘러보았다. 두 사람을 안내해 준 사만다는 미소를 지으며 편안한 시간 보내라는 인사를 남긴 뒤 자리를 떠났다.
- "점심 먹으러 내려갈 준비 되면 연락해요. 같이 내려가게."
- 이준은 따뜻한 시선을 그녀에게 보내며 말했다. 다은은 가볍게 미소 짓고 고개를 끄덕였다. 괜히 마음 한구석이 두근거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