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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9화 소중한 사람들 곁에서

  • 다은은 차로 돌아와 운전석에 앉은 뒤 깊게 숨을 내쉬었다. 이준과의 만남 이후 가슴속에 남아 있던 미묘한 떨림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. 그는 잘생기고 카리스마 있는 남자였고, 그런 그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.
  • 그 순간 스스로의 생각을 깨달은 다은은 이마를 탁 치며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.
  • "다은, 정신 차려. 넌 중요한 사건을 조사 중이야. 네 기자로서의 명성이 걸려 있다고. 그를 남자로 보기 시작하지 마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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