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8화 감정이란 무엇일까
- 올리비아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두 팔로 그의 목을 감싸 안았다. 니콜라스는 그녀가 사라지기라도 할까 두렵다는 듯 더욱 세게 그녀를 품에 끌어안았다.
- 시간은 멈춘 듯했다. 뜨거움과 떨림, 그리고 간절한 마음으로 가득 찬 순간 속에서 세상에는 오직 두 사람만 존재했다. 서로의 숨결이 섞이고, 심장은 같은 박자로 뛰었다.
- 마침내 입술이 떨어지자 올리비아는 거칠게 숨을 내쉬며 시선을 내렸다. 뺨은 배신이라도 하듯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