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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6화

  • 두 눈을 굳게 닫은 채 잠든 연기를 하던 윤서율의 귓가로, 서도진이 기척을 죽여가며 조심스럽게 물건을 치우는 소리가 스며들었다.
  • 문이 조심스레 닫히고, 병실은 다시금 죽은 듯한 적막 속으로 가라앉았다.
  • 얼마 지나지 않아 약쟁반을 들고 들어온 간호사가 멍하니 눈을 뜬 윤서율을 발견하고는 밝게 웃으며 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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