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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화

  • 윤서율은 느릿하게 상체를 일으켜, 희미한 달빛이 스며드는 문틈을 바라봤다.
  • 문 너머로는 어떠한 불빛도 새어 들지 않았고, 기척조차 느껴지지 않았다.
  • 환청이라도 들었던 걸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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