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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6화 우연히 엿들은 대화

  • 타르쿠스는 그대로 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였다.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가 낯설지 않았다. 그는 숨소리마저 죽인 채 조심스럽게 나무 그림자 속으로 몸을 숨기며 다가갔다. 그리고 마침내 목소리의 주인을 확인한 순간, 충격에 몸이 굳어버렸다.
  • 그곳에는 엘리자베스와 케일이 서 있었다.
  • “충성을 훌륭하게 증명했구나, 케일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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