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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7화 죽어 가는 자

  • 강태준 시점
  • 일주일 후.
  • 오늘은 회의실로 들어가고 싶지 않았다. 한다은이 회사에 들어온 뒤 세 번째 주주총회였다. 근데 오늘은 이유도 없이 등골이 서늘했다. 아마 지난주 그녀가 했던 말이 아직도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서겠지. 완전한 끝을 선언하던 그 눈빛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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