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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화

  • 저녁은 오랜만에 조용히 끝났다. 서아라가 젓가락을 내려놓고 막 일어나려는데 권태영이 그녀를 불러 세웠다.
  • “내일 밤 비즈니스 갈라 파티가 있어. 나랑 같이 가.”
  • 그가 입가를 닦으면서 담담하게 말했다. 거절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톤이었다. 서아라는 멍하니 서 있다가 무심코 되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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