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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8화

  • 전화를 내동댕이친 서도진은 가죽 의자에 허물어지듯 파묻혔고, 양손으로 제 머리칼을 쥐어뜯으며 미친놈처럼 넓은 어깨를 파르르 떨었다.
  • 윤서율을 처음 마주했던 그 찬란한 여름날의 풍경이 망막을 아프게 찔렀다. 낡은 회화나무 아래서 새하얀 원피스를 입은 채, 해사하게 반달웃음을 짓던 그 눈부셨던 소녀의 모습이.
  • 그 시절의 서도진은 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. 두 사람의 서사가 이토록 역겹고 처참한 지옥으로 곤두박질치게 될 줄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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