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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9화

  • 심은하는 주방 문틀에 기대어 한참 동안 도한결을 바라봤다.
  • 그는 그녀에게 등을 돌린 채 조리대 앞에 서서 새우 등에 칼집을 넣는 중이었다.
  • 칼날이 새우 등을 따라 쭉 지나가며 틈을 냈다. 그의 손놀림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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