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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화

  • 나는 미리 챙겨 둔 검은 트렌치코트를 걸치고, 새 여권이랑 암호화된 USB를 안주머니에 넣었다.
  • 루시가 엄마의 진주 목걸이와 아버지의 회중시계를 나무 상자에 담아 줬다. 그게 내가 간절히 붙잡았던 유일한 소중한 것들이었다.
  • “경호원들, 제가 설사약 먹여서 전부 쓰러뜨렸어요. 뒤문에 차가 대기 중이에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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