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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화

  • 그 직후, 방 안에서는 남녀의 고통스러운 울부짖음이 터져 나왔고, 나 역시 정신을 잃었다.
  • 다시 눈을 떴을 때, 내 눈앞에는 한준호의 초조한 얼굴과 땀으로 젖은 이마가 보였다.
  • 나와 한준호는 죽마고우로 자랐다. 나는 이성 간의 순수한 우정이 어떤 것인지 누구보다 잘 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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