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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화

  • 저쪽은 여자 목소리였다. 차분했다. 교과서 읽듯이.
  • 감정 기복이 전혀 없었다. 단어 하나하나 또박또박 씹어 내뱉었고, 공문 읽듯 딱딱했다.
  • “서정우. 네 딸, 내일 오후 재활센터에서 안저 검사를 받는다. 네가 가서 같이 있어도 돼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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