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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화

  • 비서의 말이 아직도 귓가에 맴돌았다. 한민아의 행적은 완전히 막혔다. 그는 갈팡질팡하는 파리처럼 어디로 가야 할지 감도 안 왔다.
  • 아직 자고 있던 이준우의 휴대폰이 울렸다. 프로젝트 비서였다.
  • 그는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후회와 불안을 꾹 누른 후 쉰 목소리로 말했다. “알겠어. 내일 제시간에 가겠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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