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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화

  • 한편, 멀리 본토에 있던 서태오는 자신이 모르게 점점 겁이 많아졌다는 걸 깨달았다.
  • 그는 강하선과 관련된 물건을 보는 게 두려웠다. 그녀에 관한 얘기를 듣는 것도 무서웠다. 심지어 그녀와 닮은 뒷모습만 보여도 겁이 덜컥 났다.
  • 왜냐면, 그녀 이름만 들려도 가슴이 사신 손에 꽉 움켜쥐어진 듯, 미친 듯이 떨다가 멎을 것 같았거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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