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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화 그녀가 고른 것

  • 최서준은 그들이 올 거라고 경고했었다.
  • 만약에가 아니라, 언제 오느냐의 문제라고. 그는 늘 그랬듯 조용하게, 과장 하나 없이 말했다. 센터의 작은 주방에서 내 맞은편에 앉아 머그컵을 두 손으로 감싸 쥐고, 눈은 나를 보면서도 어딘가 내 너머를 스치듯 보고 있었다. 그는 내 엄마를 잘 알았고, 지금의 나에게서 엄마가 가졌던 그 기질을 읽어낸 듯했다.
  • 그는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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